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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23

[기획][사랑한대] 무한성장! 한양대가 지도를 바꾼다 1

▲역사관(구본관) 전경 지금의 캠퍼스 자리에서 67년. 한양대는 많은 건물을 신축하고 다양한 시설을 만들며 국내 최고의 캠퍼스를 조성해왔다. 학교의 명성과 함께 성장해온 한양대 캠퍼스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 역사관(구본관)의 변화 문화재가 된 한양의 상징 '역사관(구본관)' 역사관은 2019년 5월 7일 등록문화재 제751호로 등록됐다. 등록문화재란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보존 및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이 지정, 관리하는 문화재다. 독특한 건축 양식과 해방 이후 공업 핵심 기술 인재를 배출한 역사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역사관은 본래 한양대의 본관이었다. 1953년 미 8군 사령부에서 목재를 얻어 만든 목조 바라크 건물로 시작해 1956년에 처음 석조로 지어졌다. 1963년 건물에 불이 난 후, 현재의 디귿자(ㄷ) 모양 4층 건물로 증축됐다. 2009년 개관한 신본관으로 행정부서들이 옮겨간 뒤 2015년 리모델링을 통해 한양의 발전 과정을 1956년 간직한 ‘역사관’으로 거듭났다. ▲ 노천극장 전경 ▲노천극장의 변화 청춘의 추억이 자리한 곳 '노천극장' 노천극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신입생 환영회부터 각종 공연은 물론 한양인들의 쉼터로 사랑받아온 공간이다. 2002년 무대 개보수 공사를 통해 현대 공연 시설로 거듭났으며 2014년부터 약 1년간 정몽구 미래 자동차연구센터 공사를 위해 폐쇄됐다가 2015년 다시 한양인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노천극장과 미래자동차연구센터의 연결부에는 카페, 햄버거 전문점 등이 입점한 ‘노천카페’가 조성돼 한양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꼽힌다. ▲애지문 전경 ▲애지문의 변화 모습은 달라도 그 설렘은 같은 '애지문' 1964년에 준공된 한양대 정문은 제1의학관을 올려다 보는 위치에 자리해 있었다. 1983년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이 개통되며 역과 가까운 자리에 정문을 하나 더 열어 이를 신정문, 원래 정문을 구정문이라 불렀다. 2002년에는 한양대역에서 바로 캠퍼스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출입구인 ‘애지문’을 추가로 준공했다. 이후 신·구정문은 2007년 서울시의 ‘생활권 녹지 100만 평으로 늘리기’ 사업의 일환인 ‘담장 개방 녹화사업’ 부지 선정에 따라 담장을 허물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한양대에는 정문이라 부를 수 있는 건축물이 없다. 그러나 애지문이 정문의 기능을 대신하며 한양인들의 등하굣길을 반기고 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봄호(통권 제253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사랑한대 2020년 봄호(통권 제253호) 보러가기

2020-03 23 중요기사

[기획]교수님이 모니터 너머에...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 강의 첫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중요시되며 대학도 수업 방식에 여러 변화를 줬다. 한양대학교는 2주의 개강 연기와 3주간의 온라인 기반 수업을 결정했다. 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대체 수업. 교강사들이 느끼는 변화와 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교육부의 대학교 대면 수업 자제 권고로 지난 한 주 동안 한양대 전 강의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태의 대안으로 제시된 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다. 지금까지 해왔던 녹화 강의 및 과제 대체 강의와 다르게 대부분의 교강사들은 처음 해보는 방식이다. 많은 교강사들이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위해 분주한 준비를 해야 했다.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라는 교육부의 발표 시점이 개강으로부터 얼마 남지 않은 때였기 때문이다. ERICA캠퍼스 창의융합원 홍일한 겸임교수는 “원활한 강의 송출을 위해 급히 배워야 했던 것도 많았고 현장 강의 위주로 설계했던 교안도 대부분 수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목 특성상 동영상 예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블랙보드로는 동영상 자료의 화면 전달이 잘되지 않아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 서울캠퍼스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클라우스 히스(Heese) 교수의 ‘기초비교생물학’ 수업 화면. 블랙보드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실시간 온라인 수업은 네트워크 환경이 중요하다.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못한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들을 때 접속이 자주 끊기고 입·퇴장을 반복하는 현상을 겪는다. 대다수의 교강사는 대책으로 실시간 수업을 녹화해 녹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접속 문제로 수업 내용을 놓친 학생들을 위한 배려인 셈이다. 서울캠퍼스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클라우스 히스(HEESE) 교수는 자신도 수업 도중 저도 간간이 로그아웃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컴퓨터 화면을 수업 화면과 블랙보드 송출 화면으로 분할해 접속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고 말했다. 실시간 강의는 녹화 강의보다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지만, 교수와 학습자 간 딜레이(영상과 채팅 송출과정에서 오는 지연)는 또 다른 어려움이었다. 서울캠퍼스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장동표 교수는 “현장 강의에서는 표정과 몸짓 등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으로 학생들이 이해했는지 혹은 지루해하는지 파악이 가능했지만 실시간 강의에서는 어려움이 있다”고 얘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서울캠퍼스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클라우스 히스(Heese) 교수와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인터뷰 했다. 히스 교수는 수업 6개를 모두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현장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강의의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교강사들은 저마다의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교강사들이 ‘싸강 후기(사이버 강의 후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학생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고 있다. 홍일한 겸임교수는 “실시간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판서와 음성에 대한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의 현장 주변에서 나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음향 스튜디오를 빌려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판서를 알아보기 쉽도록 태블릿 PC를 별도로 연결해 교재화면 위에 바로 덧쓰는 방식으로 수업하고 있어요.” 히스 교수는 학생들이 상호 소통한다고 느끼도록 수업 내에서 질문을 바로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이메일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질문과 반응을 체크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다른 교수님들의 추천으로 카카오톡 채팅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요즘 유튜브에 흥미로운 영상들이 많아서 되도록 재밌으면서 유익한 영상을 수업에 이용할 예정”이라 말했다. 세 교수는 모두 녹화 강의라는 선택지가 있었지만,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와 화상캠이 없는 학생을 위해 필수적인 사용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들은 블랙보드의 ‘손들기’와 채팅 기능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홍 겸임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와 교강사 그리고 학생 모두가 부담을 느끼겠지만, 학생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해해주고 강의에 열심히 참여해주는 것이 고맙다”고 밝혔다. 현재 공항 사용 제한으로 한국에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학생들은 시차를 감수하며 실시간 수업을 듣고 있다. 히스 교수는 “안타깝다”며 “녹화본을 항상 올리고 있으니 복습 등 많은 활용을 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글, 사진/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사진/ 이윤서 기자 cipcd0909@hanyang.ac.kr

2020-03 22 중요기사

[기획][코로나19] 한양대 감염병관리위원회 및 관련 부서 총력 대응 중

한양대는 각 캠퍼스 별로 감염병관리위원회(이하 감관위)를 통해 교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감관위 위원장은 교학부총장(서울캠퍼스)과 ERICA부총장(ERICA캠퍼스)이다. 코로나19 대처와 직접 관련이 있는 본부부서 주요 처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이 총괄관리를 해 회의를 주관하고 해당 처장들은 총괄 관리자로서 회의 결과를 실무 조직에 전파한다. 학생지원팀, 감염병관리위원회 상황실 운영 한양대는 감관위를 주축으로 교내 여러 부서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학생지원팀에서는 감관위 상황실을 운영한다. 교내 코로나19 현안을 파악하고 교육부에 보고한다. 교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동선 파악 후 교내 구성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보낸다. ▲ 한양대 서울캠퍼스 국제관 출입구에 교내 출입금지 대상자에 대한 안내 포스터가 붙여 있다. 학생지원팀은 손 소독제, 체온계와 마스크 등 예방 물품을 구매 후 관련 부서에 배부한다. 캠퍼스 건물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건물을 출입하는 모든 인원이 사용하도록 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관련 출입통제 등 안내 유인물 포스터 제작과 배포, 의심 환자 임시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원걸 학생지원팀장은 “한양대는 코로나19 사태를 잘 준비해 대처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타 대학의 사례와 비교연구하며 여러 대처방안이 점차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학생이 모이는 시점에 발생할 여러 가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합리적 방안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한양대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준비하면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할 수 있다”며 “지나친 불안감으로 감정이 앞선다면 구성원들과 다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냉철한 이성으로 합심하여 사태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양보건센터, 코로나19 예방과 의심 환자 관리 서울캠퍼스 한양보건센터는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담당한다. 구성원 내 의심 환자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감관위 결정사항 공문을 발송하고 안내문을 작성하며, 교내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지한다. 체온측정소를 설치하고, 교내 간호사들과 순회하며 캠퍼스 건물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 백남학술정보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모습. 한양보건센터의 송현주 씨는 “캠퍼스 외부에서 오는 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해 학우들이 도서관, 라운지, 식당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되도록 떨어져 앉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동아리 활동과 단체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스크 착용 여부가 중요하다”며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에 신경쓰고, 주기적인 손 씻기와 같이 개인위생수칙을 지킨다면 코로나19 위기는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내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면 한양보건센터(☎02-2220-1466~7, 031-400-4366)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관재팀, 캠퍼스 방역 담당 서울캠퍼스 관재팀은 캠퍼스 방역을 담당하고 있다. 캠퍼스 내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초기 대응 방역을 지난 2월 5일부터 시행했다. 이후 위기 경보 격상에 따라 3월 특별방역을 계획해 진행 중이다. 특별방역은 건물 전체 방역과 실별 방역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건물 전체 방역은 감관위 특별위원인 예방의학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실시한다. 실별 방역은 전문위탁업체가 일정 기간 교내에 상주하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방역한다. 교내 청소 시에도 소독 작업을 강화했다. 교내 미화 직원들은 손잡이 문고리,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수시로 소독하며 코로나19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정기방역은 지난 2월부터 살충·해충제가 아닌 소독제를 사용한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인체 유해 최소화를 위해 소독제는 환경부에서 허가받은 제품으로 제품별 사용 용도, 용법과 용량을 준수한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구자겸라운지 방역을 진행했다. 관재팀은 건물별 주 출입구 관리현황을 통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외부인이 출입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검사, 손 소독 등을 실시한다. 교내 주차 관리 직원과, 미화 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마스크, 방호 물품을 지급하고 출퇴근 시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관재팀 이경희 씨는 “현재 방역 전문위탁업체가 교내에 상주해 수시로 방역하며 다중이용시설을 안심 방역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며 “관재팀은 일일방역 체계를 강화해 코로나19 차단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생생활관, 생활관 내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으로 서울캠퍼스 학생생활관은 지난 1월 29일 교내 게스트하우스와 개나리관에 분리 호실을 확보, 유학생들을 자율 격리 조치했다. 증상자가 나타날 경우 성동보건소와 협력해 신속히 검사를 시행했다. 이후 잠복기가 지난 유학생들은 퇴실 조치 후 철저한 방역 작업을 했다. 학생생활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출입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해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 등 예방 용품을 확보했다. 생활관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후 대기 시설을 설치했으며 조기 입사생을 대상으로 1일 1회 체온측정과 설문조사를 통해 유증상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 서울캠퍼스 제2학생활관 입구에는 체온 측정 장치와 손 소독제가 구비돼 있다. 생활관 입구에는 손 소독제와 체온 측정 장치를 구비했다. 입사생들의 체온을 상시로 측정해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제 1학생생활관 4층 고시반 유효 공실을 활용해 유증상자 입사생 발생 대비 호실을 확보했다. 일반 호실은 관재팀과 협의를 통해 정기방역 및 수시방역을 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장곤 학생생활관 행정팀장은 “학생생활관 행정팀은 입사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대응 과정에서 입사생들에게 다소 불편함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3 22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한양 뷰 스팟...한양 8경은 지금?

한양팔경(漢陽八景)은 캠퍼스 내 아름다운 경치 8곳을 연결했다. 공부와 업무에 지친 학교 구성원들은 둘레길을 걸으면서 휴식을 할 수 있고, 학교를 처음 방문한 이들도 쉽게 한양대를 알아갈 수 있다. 그 속에 있는 8곳의 뷰 스팟 '한양팔경'을 알아보자. 1경. 웅사포효(雄獅咆哮): 기운찬 사자의 큰 울음 소리 ▲본관 앞 사자상으로 둘레길의 출발점이다. 2경. 시단문심(詩壇文心): 목월 시비 아래서 새기는 인문정신 ▲158 계단의 중턱에서 볼 수 있는 한양 인문정신의 상징이다. 3경. 남산석조(南山夕照): 남산의 저녁 노을과 왕십리의 풍경 ▲인문과학대학 뒤쪽의 테라스에 위치해 있다. 밤에는 예쁜 야경으로 유명하다. 4경. 강변야화(江邊夜火): 한강의 탁 트인 조망과 아름다운 야경 ▲청계천과 중랑천이 합쳐져 한강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경. 마장구적(馬場舊迹): 예전 마조단 터를 활보하는 청춘의 사색 ▲백남학술정보관 앞의 산책로이다. 조선시대 마조단이 있던 곳이다. 6경. 행원만보(杏園漫步): 행당동산을 산보하며 나누는 대화 ▲행당동산을 산보하며 나누는 대화. 경영대학 앞 행원파크이다. 7경. 건각치원(建脚致遠): 대운동장을 내달리는 젊은 사자의 기상 ▲2020년 3월을 기준, 대운동장 공사로 인해 건각치원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루 빨리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8경. 원장함성(圓場喊聲): 노천극장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 앞 노천극장은 대학 생활의 낭만이 깃든 곳이다. 글, 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3 21 중요기사

[기획]코로나가 바꾼 한양대 앞 상점가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삶을 송두리 째 바꿔 놓았다. 우리 한양대 인근 거리도 예외는 아니다. 한양대 앞 상점가는 사람으로 가득 찼던 예년과 달리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한양대 젊음의 거리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양대 문화 거리가 한산하다. ▲ 성동구청 방역팀이 지난 18일 한양대 젊음의 거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작은 힘을 한데 모아 윤혁진 씨는 한양대 젊음의 거리에서 ‘끄트머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돼지 김치 구이를 먹을 수 있어 식당은 늘 한양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식당의 모습은 달라졌다. 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던 식당은 적막했다. 윤 씨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윤 씨는 "코로나19로 고객이 줄었다"며 "매출 또한 상당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개강 연기를 발표하면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봉착한 윤 씨는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윤 씨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국민들의 작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다"며 "코로나19 사태 또한 나눔과 기부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씨는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윤 씨는 우연히 약국을 갔다가 마스크를 사지 못한 학생을 봤다. “젊은 사람들도 구하기 힘든 마스크를 과연 노년들이 구할 수 있을지 걱정됐어요. 제가 가진 것은 음식 뿐이기에 음식을 나누고 마스크를 얻어 기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스크 기부 캠페인은 마스크 4개를 기부하면 돼지 김치 구이(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혹여 마스크 1개를 기부하더라도 볶음밥을 제공하고 있다. 200장(2020년 3월 18일 기준)은 성동구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 윤혁진 씨는 한양대 젊음의 거리에서 '끄트머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윤 씨는 나눔과 기부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끝으로 윤 씨는 마스크를 기부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덕분에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분들께 전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기부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손님 수가 준 것 마냥 좋지 않아 이호인(융합전자공학부 3) 씨는 지난해 10월 60계치킨 서울 한양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 씨가 근무한 가게는 홀·배달 복합 매장으로 항상 주문이 밀려있었다. 무엇보다도 홀 매장이 2층으로 구성돼 단체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이 씨는 "그동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터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한국에서 확산하자 이 씨는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사람들로 가득 찼던 거리와 가게는 온데간데 없었다. 평소 밤늦게까지 열던 가게는 요즘은 일찍 문을 닫거나 휴업을 한다. 이 씨가 일하는 가게 역시 마찬가지다. 이 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홀 손님이 급격히 줄었고 배달 또한 줄었다"며 "매출액이 1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가게 상황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60계 서울 한양대점에 손님의 발길이 끊겼다. (이호인 씨 제공) 이 씨는 조금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 씨가 근무하는 가게뿐만 아니라 많은 매장에서 외국인을 고용한다. 이 씨는 "외국인 중 특히 중국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록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그들을 차별적으로 대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렸으면 해요." 끝으로 이 씨는 아르바이트생으로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밝고 생기 넘치는 왕십리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하는 입장에서 손님이 준 것은 편하고 좋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근심이 장사하는 저희 아버지의 걱정과 다름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사진/오규진 기자 alex684@hanyang.ac.kr

2020-03 21 중요기사

[기획]대학 생활의 꽃, 서울캠퍼스 동아리 탐방

서울캠퍼스 20학번들을 위해 이색적인 동아리들을 소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3월에 계획됐던 동아리 가두모집 행사는 무기한 연기됐다. 동아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한양대 커뮤니티를 통해 신입 부원을 모집 중이다. 요트 동아리 HYYC, 패션 잡지 동아리 하이제닉(Hy-Genic), 여행 동아리 유스호스텔을 만나보자. HYYC(요트동아리) “아름다운 한강에서 일주일의 마무리를” HYYC는 서울캠퍼스, ERICA캠퍼스와 한양여대 연합 요트 동아리다. HYYC에서 다루는 요트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호화로운 요트가 아닌 1~4인승의 무동력 요트다. 동아리 부원은 매주 토요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선배들에게 요트 세일링을 배울 수 있다. 덕분에 요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방학 때는 연합 대학들과 해양 훈련을 한다. 국가대표 코치에게 직접 수강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HYYC 회장 전석진(원자력공학과 2) 씨는 “도전을 좋아하고 일상에 지쳐 새로운 것을 찾는 분들에게 우리 동아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여러분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짜릿함을 요트부에서 느껴보세요.” 동아리 가입 문의 : 010-3191-2107 ▲ 요트부 동아리 부원들이 난지 한강공원에서 요트 세일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동아리 HYYC 제공) 하이제닉(Hy-Genic) “나만의 생각,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 제닉으로 와!” 한양대 유일 패션 잡지 동아리인 하이제닉은 패션·문화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한 후 이를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하고 있다. 잡지를 전반적으로 담당하는 디자인팀, 자기 생각을 담아내는 칼럼 팀, 영상 및 카드 뉴스를 제작하는 미디어팀과 더불어 LC팀, 클립 팀 등 5개의 팀으로 나뉘어 있다. 주로 각 팀에 소속해 활동하지만, 종종 다른 팀에도 참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하이제닉의 장점이다. 올해 하이제닉은 스튜디오 내에서 정해진 컨셉 포토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하이제닉 회장인 이서영(의류학과 2) 씨는 “부원들 모두 패션에 대한 흥미와 잡지 제작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각 팀에서 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들과 패션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하고 공유하고 싶은 모든 사람, 하이제닉으로 들어오세요.” 동아리 가입 문의:010-5316-5950 ▲하이제닉 2020 개강특별호. (동아리 하이제닉 제공) 유스호스텔 “다양한 세계를 만나고 더 넓은 시각을” 여행 동아리인 유스호스텔은 매주 목요일 정기집회를 통해 여행지를 선정하고 동아리 운영을 의논한다. 학기 중에는 한 달에 한 번 국내 여행을 다녀오고 방학이 되면 7~9박의 장기여행을 떠난다. 작년에는 대부도, 용인, 제주도와 같은 국내 여행지와 더불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윈난성 등 세계 곳곳을 다녀왔다. 올해 유스호스텔은 8번의 국내 여행과 2번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신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스호스텔 회장인 김태정(융합전자공학부 2) 씨는 “계획을 세우기 번거로워서 여행을 못 가던 학생, 다른 과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학생 모두에게 우리 동아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여행을 더 자주 가고 싶은 사람들끼리 번개로 비정기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가족 같은 우리 동아리, 들어오세요.” 동아리 가입 문의: 010-2209-7039 ▲ 유스호스텔 동아리 부원들이 중국 윈난성 위룽쉐산(옥룡설산)에 방문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리 유스호스텔 제공)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2020-03 16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학생들, 자발적 모금으로 코로나19 성금 2200만 원 기부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의 따뜻한 모금 행렬이 이어졌다. 이 같은 ‘사랑의 실천’은 한양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도 피어났다. 개강은 미뤄졌지만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머리를 맞댔다. 대학생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에 지난 1일 한 편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정책학과 16학번 조성재라고 밝힌 글쓴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기위해 자발적 모금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폭발적인 추천을 받았다. 기부 목표금액인 200만 원이 모금 진행 글이 게시된 지 1시간 만에 모였다. ▲대학교 커뮤니티 에플리케이션 ‘에브리타임’에 코로나19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는 글의 일부. 해당 글은 지난 1일 게시됐다. 기부금의 사용처는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명 오픈채팅방을 통해 투표로 결정했다. 이어지는 모금행렬에 첫 번째 기부처 투표가 채 끝나기도 전에 기부금은 2차 모금 목표액을 넘어섰다. 모금 시작 하루 만에 누적 1000만 원을 달성한 것. 첫 게시글이 올라간 지 8일이 지난 3월 9일, 누적 금액 2229만4019원으로 총 3차에 걸친 모금이 종료됐다. 3차 모금액의 절반이 전달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기부자들의 실명 채팅방에 직접 찾아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팀장이 기부자들의 실명 채팅방에 찾아와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 1081명이 참여한 이번 모금에는 특별한 기부자들도 함께했다. ‘미래의 21학번 힘을 보태드립니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사람과 ‘경영학과 OO의 엄마’로 모금을 한 기부자도 존재했다. 한양대학교 학생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코로나19로 아직 학교 한번 못한 20학번 학우들의 기부도 활발했다. 이번 모금의 첫 기부자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 20학번 학생이었다. 이번 모금은 총학생회나 동아리 등 단체가 아닌 학생 4명이 모여 주최했다. 모금을 시작한 김도영(정책학과 4), 조성재(정책학과 3), 박은빈, 신효정(이하 정책학과 2) 씨는 “처음에는 대구 지역에 20만 원 가량을 기부하려 했지만, 학우분들 전체가 모금을 함께한다면 더 뜻 깊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비상대책위원장을 할 때 한 사람이 조금 고생하면 소속 집단 전체에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다”며 이번 모금 활동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조 씨는 지난 2018년 1학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장을 지냈다. ▲ 왼쪽부터 김도영(정책학과 4), 신효정, 박은빈(이하 정책학과 2), 조성재(정책학과 3) 씨. 주최 4인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의 실천이 모여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기부를 주최한 4인은 기부금 전달에 있어 투명성을 신경 썼다. 네 사람은 매일 오픈채팅방과 ‘에브리타임’ 등에 기부금 계좌 거래내역서와 입금자 명단을 공유했다. 조 씨는 기부가 시작된 이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운영위원회에 모금의 취지와 운영 투명성을 공유했다. 두 학생자치기구는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을 인정해 홍보와 각종 지원에 나섰다. 2차 모금액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 스크럽 복(수술복) 물품 지원으로 결정됐을 때, 주최 4인은 여러 업체를 조사해 기존 단가보다 20%가량 저렴하게 물품을 공급받았다. 김 씨는 “학우들의 돈이 모인 만큼 낭비되는 금액이 없었으면 했다”고 밝혔다. 한 편에서는 모금 참여가 정책학과 학생 4인의 ‘스펙 쌓기’를 돕는 게 아니냐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조 씨는 기부 활동에 문제가 있을 시 책임질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이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펙 쌓기가 목적이었다면 모금을 익명으로 진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심의 눈초리를 감수하더라도 주최자 실명을 공개한 것은 신뢰성을 보장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조 씨는 이어 “우리는 최대한 조명 받지 않길 원했고 언론 취재도 피해왔다”고 말했다. “저희는 모금의 시작을 끊은 사람에 불과합니다. 기부의 주인공은 한양대 학생들입니다.” 글, 사진/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2020-03 16 중요기사

[기획]함께하는 스터디, 즐거운 공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함께하면 능률과 성취감이 배가 된다. 스터디 소모임은 공통된 공부나 시험 분야가 있는 소수의 인원이 함께 공부하는 모임이다. 스터디 소모임을 통해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양인들을 만났다. 금융 공기업 취업 준비 스터디로 ‘스터디 소모임으로 원하는 기업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최근 대다수의 학생이 취업 스터디를 통해 취업을 준비한다. 많은 스터디 중 금융 공기업 입사를 위해 노력하는 한양인들이 있다. 김지훈(경제금융학부 4) 씨는 작년 10월 말부터 금융 공기업 취업 스터디를 운영하며 입사를 준비하고 있다. ▲ 금융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 소모임을 갖고 있다.(김지훈 씨 제공) 금융 공기업의 경우 시험이 1년에 한 번뿐이다. 학생들은 최대한 꼼꼼히 공부하며 스터디를 진행한다. 학부 과정에서 배우는 경제학 전반을 학습하는데, 시험 과목 특성상 스터디 대부분의 시간을 문제 풀이에 할애한다. 한 부원이 실제 금융 공기업 시험 형식에 맞게 문제를 내면 나머지 인원이 문제를 푼다. 이후 정답 확인 및 해설로 스터디 활동이 이뤄진다. 해당 스터디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도 인상적이다. 현재 7명의 학생이 일주일에 2회씩 만나 스터디를 한다. 시험 영역 중 하나인 일반 및 금융 논술 시험 대비를 위해 2주에 한 번 논술 스터디도 진행한다. 결석과 지각에도 페널티를 부여해 스터디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시험은 1년에 한 번이다. 필기시험 후 치러지는 면접 평가의 어려움 등 금융 공기업 취업 준비엔 불확실성이 크다. 김 씨는 스터디를 통해 극복하고자 했다. 쉽지 않지만 세세하게 공부해보자는 취지에서 스터디를 시작했다. 의지를 갖고 시작한 스터디엔 장점이 가득하다. 모르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시험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하는 스터디 부원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얻는다. 김 씨는 “금융 공기업 필기 시험은 시간이 굉장히 부족하다”며 “스터디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배분 연습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 학생들은 직접 모의고사를 출제하고 문제를 풀이한다. (김지훈 씨 제공) 스터디 활동에 있어 나름의 고충도 존재한다. 김 씨는 “논술 시험 준비 과정에서 작성한 답안이 논리적으로 맞는지 알아가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원이 많아질수록 스터디 장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스터디 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스터디 소모임을 희망하는 한양인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김 씨는 “최근 스터디 소모임 모집은 대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많이 이뤄진다”며 “스터디원이 모이지 않을 경우엔 한양대 커뮤니티나 포털사이트의 취업 준비 카페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최종합격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스터디 모임과 모의고사 시간을 실제 시험 날짜 및 시간대에 맞춰 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난도 문제를 풀어볼 예정이다. 김 씨는 “오는 11월에 필기 합격자 발표가 난다”며 “다 함께 합격해 면접 스터디를 새롭게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스터디 진행 과정에서 현직자 선배님들의 도움이 정말 컸다”며 “우리 스터디도 합격 후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가 되겠다”고 했다. 공업 수학 멘토링 ‘스터디를 통해 나의 실력을 성장시키다’ 교내에서 실시하는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채승학(기계공학부 4) 씨는 2년 전 교내 공과대학에서 실시하는 사업인 공업 수학 멘토링 스터디에 멘티로 참여했다. 공업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다. 공업 수학 멘토링 스터디는 공업 수학 과목에서 높은 학점을 받은 수료생들이 멘토가 되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멘티의 경우 학교 게시판에 업로드된 신청 양식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체로 수업 때 배운 내용 중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거나 문제 풀이 노하우를 배운다. 멘토에 따라 수업 커리큘럼이 바뀌며 멘티의 요구사항에 의해 수업 접근 방식도 달라진다. 학기마다 참여 인원이 상이하지만, 채 씨의 경우 멘토 1명과 멘티 3명으로 스터디 활동을 했다. 활동은 교내 스터디 룸에서 일주일에 1번 이상씩 만나 진행했다. ▲ 한양대 학생들은 교내 스터디 룸에서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채 씨는 스터디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채 씨는 “멘토링 스터디를 통해 공업수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며 “멘토와 여러 동기 덕분에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멘토링 스터디 기간에 공업 수학을 꾸준히 공부하게 됐다. 멘토링 스터디만이 갖는 어려움도 예상했다. 채 씨는 “멘토와 멘티가 서로 잘 맞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채 씨는 공업 수학 멘토링 스터디를 추천했다. 그는 “공업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며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해당 스터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양대 교내 스터디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채 씨는 “학교 자체에도 스터디 소모임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대표적으로 ‘러닝메이트’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선발될 경우 지원금을 받으며 스터디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련 공고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2020-03 15 중요기사

[기획]코로나가 바꾼 한양인의 일상

한양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강일을 기존 3월 2일에서 3월 16일로 2주일 연기했다. 한양인들은 저마다 코로나19가 바꾼 삶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그들의 일상을 탐구해보자. 동아리 내 스터디 위해 직접 강의 촬영해 김현직(기계공학부 3) 씨는 교내 컴퓨터 동아리 휴즈(HUHS)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스터디를 담당하고 있다. HUHS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으로 스터디 활동 시간을 8주에서 5주로 단축했다. 김 씨는 “처음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수업할 예정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스터디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면서 강의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온라인 강의 제작 과정은 어떠할까? 김 씨는 “직접 동영상을 촬영해 편집하는 것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지인의 도움을 받아 화면 녹화 프로그램 ‘오캠’과 영상 편집 프로그램 ‘Vrew’를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김 씨는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는 것 어려웠다”며 “내향적인 성격인 탓에 목소리를 녹음 할 때 많이 떨었다”고 말했다. ▲김현직(기계공학부 3) 씨는 교내 컴퓨터 동아리 휴즈(HUHS)의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온라인 스터디 강의를 맡았다. 온라인 강의 영상의 일부분이다. (김현직 씨 제공) 김 씨는 온라인 스터디 진행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김 씨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우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학우들이 혼자 학습하면서 어려워하는 부분이 생길 텐데, 즉각적으로 피드백해주지 못해 아쉽습니다.” 김 씨는 “오프라인 수업의 부재를 메꾸기 위해 양질의 과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코로나19가 바꾼 삶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김 씨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해 처음에는 불편함을 못 느꼈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피해가 늘어 불안합니다. 집에만 있는 것도 답답하고 힘듭니다. 코로나19가 종식돼 사람들과 만나고 학교에서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직접 요리하면서 취미생활도 챙기고, 식비도 줄이고 이승찬(융합전자공학부 3) 씨는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외출이 잦은 탓에 주로 밖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매일 요리를 한다고. 이 씨는 ”손이 많이 가지만 식비를 아낄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씨는 외식 대신 요리를 시작했다. 평소 장을 볼 때는 대형마트를 방문했지만,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집 주변 편의점에서 식재료를 구매한다. 이 씨는 “기본적인 식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즐겨한다”며 “김치볶음밥이나 파스타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이 씨는 학우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카르보나라’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 씨는 “대부분의 사람은 시판 소스와 면으로 파스타를 만든다”며 “이보다 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카르보나라’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우유(한 컵 반에서 두 컵 사이)를 붓고 끓일 때까지 젓는다. 둘째, 우유가 끓기 시작할 때 슬라이스 치즈를 넣는다. 셋째, 치즈가 전부 녹으면 불을 끈 후 다른 냄비에 라면을 끓인다. 이때 면만 끓이며 취향에 따라 플레이크를 첨가한다. 넷째, 면을 어느 정도 풀어질 정도로만 삶은 후 우유를 끓이던 팬에 면을 넣고 익힌다. ▲ 이승찬(융합전자공학부 3) 씨는 코로나19로 최근 집에서 카르보나라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 (이승찬 씨 제공) 이 씨는 “처음에는 새 학기가 오길 기다렸던 탓에 개강이 연기된 점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현재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대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뤄진 워킹홀리데이 송준형(기계공학부 4) 씨는 군 전역 후 학교와 집만을 오가는 반복적인 일상을 살았다. 3학년이 끝나고 졸업과 취업을 앞둔 송 씨는 반복되는 삶에 매너리즘을 느꼈다. 송 씨는 “이대로 학교에 다니면 목표 없는 인생을 살 것 같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휴식하고 깨달음을 얻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연히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됐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송 씨는 지난 2월 7일 오사카를 경유해 호주 퀸즈랜드 주 케언즈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 송 씨는 일본을 방문한 적이 없어 5일 정도 일본에 머무른 후 호주로 가는 일정을 세웠다. 송 씨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삶을 그리며 워킹홀리데이를 기다렸다. ▲ 송준형(기계공학부 4) 씨는 워킹홀리데이에 참여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송준형 씨 제공) 송 씨의 계획은 희미해졌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3월 14일 기준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의 효력이 정지됐다. 호주는 한국에서 오는 비 호주인에 대해 타 국가에서 14일의 체류 기간을 보낸 후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송 씨는 “만약 호주가 해당 정책을 고수한다면 어쩔 수 없이 타국에서 14일의 체류를 고려해볼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호주는 3월 17일 기준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 송 씨는 “힘든 상황에서도 배울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코로나19가 바꾼 삶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한양대 학우분들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3 14 중요기사

[기획]ERICA캠퍼스 40년사 발간으로 어제와 오늘 담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난해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40주년을 맞아 한양대학교 대외협력팀에서는 40년사를 발간해 ERICA캠퍼스의 성장 과정을 기록했다. 40년사는 캠퍼스의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직접 읽어본 40년사는 단순 과거의 기록이 아닌 ERICA캠퍼스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40년사의 화보. 40년사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ERICA캠퍼스 대외협력팀 제공) ERICA 40년사 발간과정과 구성 40년사가 ERICA캠퍼스의 다양한 내용을 담기까지는 한양대 ERICA캠퍼스 대외협력팀의 큰 노력이 있었다. 한양대학교 대외협력팀 문미선 과장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감수받는 일이 순탄치는 않았다”며 “과거 사료들을 찾아보고 ERICA캠퍼스 개교 당시부터 계셨던 선배직원, 원로 교수님과 현업부서 교직원들의 여러 협조로 발간을 무사히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40년사는 ERICA캠퍼스의 과거, 현재, 언론의 평가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각 부마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사진으로 돌아본 ERICA 40년’ 은 ERICA 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준공식부터 캠퍼스가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변화하는 캠퍼스 내에서 입학식과 졸업식, 교내 활동사진이 시대별로 정리돼 있어 재미를 더한다. ▲ 40년사 프롤로그 '사진으로 돌아본 ERICA 40년' 중. 1980년 초반 ERICA 캠퍼스의 모습 (대외협력팀 제공) 현재 ERICA 캠퍼스가 있기까지 40년사는 우리가 몰랐던 ERICA캠퍼스의 모습도 보여준다. 초창기 학교는 포장도로가 아니어서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됐다고 한다. 당시 비가 내리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장화를 신고 등교하는 학우들의 모습이 진풍경을 이뤘다고. 문 과장은 “ERICA 캠퍼스 부지는 갯벌을 메워 만들었다”며 “초기 캠퍼스 사진을 보면 주변에 바다가 있고 갯벌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급격한 성장을 보여준 ERICA캠퍼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연구성과, 학생성과, 국책사업유치와 언론에 비친 ERICA 캠퍼스의 모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을 담았다. 문 과장은 “ERICA 캠퍼스의 최근 10년은 국내 어느 대학보다 눈부신 성장과 혁신을 거듭한 시기였다”며 “교내 구성원들이 제1부 4장인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다' 부분을 읽고 ERICA캠퍼스의 자랑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0년사는 학생활동의 역사도 기록됐다. 개교 이래 출범한 모든 학생회의 명단과 운동권 여부도 남겨져 있다. 당시 일어났던 학생운동도 기록돼 당시 학우들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연도별로 적혀 있어 시기별 학생들의 인식변화가 잘 나타난다. ▲40년사 제2부 3장 '학생활동' 중, 현재 활동 중인 동아리 목록과 설명이 기재돼 있다. (대외협력팀 제공)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40년사 ERICA캠퍼스의 과거만이 아닌 현재 학교의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본문 제2부 3장 ‘학생활동’에서는 현 학생회, 동아리, 교내 행사, 언론기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재학생들이 교내 활동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경우 이 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다. 40년사는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 있다. 687쪽의 방대한 분량임에도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알차 지루하지 않다. 문 과장은 "40년사는 ERICA캠퍼스의 역사 이야기 외에도 학생활동, 동아리, 축제 등의 이야기도 있다"며 "분량이 많지만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담아냈다"고 말했다. 40년사는 한양대 구성원이라면 한양대학교 대외협력팀 문의(☎ 031-400-4474~4476)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요청이 많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40년사 E-BOOK(클릭 시 해당 링크로 이동)을 통해 볼 수 있다. 글/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3 13

[기획][캠퍼스라이프] 한양대 학생이라면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한사봉'

한양대학교의 건학 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양대는 한양사회봉사교과목(이하 한사봉) 이수를 졸업요건으로 의무화하여 학생들이 건학 정신이 깃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양대에서는 1300여 개의 사회봉사 기관 및 단체와 협력,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사회봉사 교과목을 이수하고 있다. 사회봉사교과목은 '핵심교양/일반영역' 구분으로 졸업하기 위해 최소 1학점이 필요하다. 매 학기 최대 1학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졸업이수 학점은 최대 4학점까지 인정된다. 사회봉사교과목의 경우 수강신청시 신청허용 최대학점을 초과할 수 있다. 성적은 'Pass/Fail'로만 부여된다. 한사봉을 이수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매 학기(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신청 기간에 원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수강신청하는 것이다. 이 경우 사회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소양교육 2시간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다만 이번 2020학년도 1학기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된다. 3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한 다음,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사회봉사 1학점을 받는다. 두 번째 방법은 한사봉을 인정하는 교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이다. 이전 방법과 달리 모집 기간이 일정하지 않기에 공고가 올라올 때 지원해야 한다.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으로는 '십시일밥'이 있다. 참여 학생들은 공강시간에 학생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 대가로 식권을 받아 취약계층 학우들에게 기부한다. 일주일에 1번, 공강 1시간을 이용해 한 학기동안 봉사를 진행하면 한사봉 1학점을 받는다. 이외에도 1:1 한국어 튜터링이나 사회혁신 프로젝트 등 한사봉이 인정되는 교내 프로그램의 공고가 수시로 올라온다. 한사봉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모집 공고는 사회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사회봉사단 홈페이지 한양사회봉사교과목 소개 페이지 링크 http://hvc.hanyang.ac.kr/hyu-사회혁신센터/봉사/한양사회봉사교과목/

2020-03 12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작년과 같은 3월 12일 속 다른 일상...코로나19가 바꾼 캠퍼스 풍경

한양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개강을 2주 연기하고, 그후 2주동안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9년 3월 12일에 진행했던 중앙동아리 모집 박람회는 올해 열리지 않았다. 작년 3월 12일과 올해 3월 12일을 비교했다. ▲ 지난 12일(왼쪽)과 작년 3월 12일 한마당. 한마당에서는 매년 중앙동아리 모집 박람회가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텅 비어있다. ▲ 동아리 홍보 부스와 사람들로 북적였던 한마당(오른쪽)은 지난해와 달리 텅 비었다. 동아리 홍보 부스 자리 너머로 코로나19 관련 현수막을 볼 수 있다. ▲ 여러 동아리 부스 체험이 가능했던 2019년의 봄(오른쪽). 활기찬 봄기운은 온데간데없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보인다. ▲ 작년 중앙동아리 부스가 설치 되었던 자리는 올해 비어있다. ▲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던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 365자동화지점 앞. 현재 해당 자동인출기(ATM) 밖에는 매일 방역을 실시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왼쪽). 글, 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